제주 다이빙에 기대주 윤연수와 창수(이상 조천중2) 형제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MBC배 전국수영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합작했다.
또 남녕고 이중훈, 중윤 형제도 금메달 2개, 고운정, 운지(노형교3) 쌍둥이 자매도 금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소년체전에서도 은메달을 합작했던 윤연수, 창수 형제는 이번 대회 남중부 플랫폼싱크에 출전, 멋진 연기를 선보이며 1위를 차지했다. 또 윤연수는 개인전 플랫폼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했고 윤창수도 김용호(조천중2)와 함께 3m 싱크로에서 금메달을 보탰다.
남고부에서는 형 이중훈이 안혁주(이상 남녕고2)와 함께 3m 싱크로에서 정상에 올랐고 동생 이중윤도 김영민(이상 남녕고1)과 짝을 이뤄 플랫폼싱크로에서 1위를 차지했다.
쌍둥이 자매인 고운정은 여자 유년부 3m 스프링에서 1위, 플랫폼과 1m 스프링에서 각각 2위를 차지했고 고운지는 플랫폼에서 3위를 기록했다.
또 다이빙 코치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이소원 코치의 조카인 김현빈(제주서교4)도 남자 유년부 플랫폼과 1m 스프링에서 각각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와 함께 강민경(제주도청)이 여자 일반부 3m 스프링에서 금메달, 1m 스프링에서 동메달을 차지한데 이어 박경희와 짝을 이룬 3m 싱크로와 플랫폼싱크로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 남초부 김재훈(제주중앙교6)도 1m 스프링에서 은메달, 플랫폼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강재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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