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신도시 2개 지정키로
수도권 신도시 2개 지정키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1개는 검단지구 확대, 1개는 오산 세교 유력

정부가 수도권에 2개의 신도시를 새로 건설하기로 했다.

1개는 이미 지정된 검단신도시 주변지역이며 나머지 1개는 오산 세교지역인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청와대와 국토해양부,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국토해양부는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방안으로 수도권에 2개 신도시를 지정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청와대에 보고했다.

국토해양부는 신도시 예정지역과 공급주택수, 분양 일정 등을 21일 당정협의를 거친 뒤 발표할 계획이다.

참여정부에서는 신도시 개발을 통해 주택공급을 늘려왔으나 새 정부는 신도시개발보다는 도심개발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을 밝혔기 때문에 신도시 추가 지정은 의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도심개발을 통해 신규로 공급할 수 있는 가구가 제한적인데다 까다로운 절차로 인해 기간도 많이 소요돼 신도시 개발로 선회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분양가 상한제 등으로 인해 민간에서의 주택건설이 줄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필요한 주택공급량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신도시 개발이 불가피하다는 결론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새로 지정될 신도시는 2006년 말 지정된 검단신도시 주변의 630만㎡와 오산세교지구 540만㎡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이들 신도시를 저밀도로 개발해 총 6만-7만가구를 공급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