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기요금 인상요인 15.3~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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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당기순손실 1조9천억원 전망"

한국전력[015760]은 9일 올해 당기순손실은 1조9천132억 원으로 지난해 1조5천568억원의 순이익에 비해 3조4천700억 원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전은 이날 국회 지식경제위원회에 제출한 업무보고를 통해 이 전망치는 정부 보조금과 요금인상을 반영하지 않았으며 적자 최소화를 위한 자구노력 1조2천696억 원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전이 밝힌 자구노력은 수선 유지비용 축소 4천796억 원, 일반관리비 절감 1천731억 원, 사업물량 이월 1천70억 원, 광고선전비 절감 및 기타 사업계획 재검토 3천76억 원, 긴축경영 3단계 추진 2천41억 원 등이다.

한전은 올해 상반기 전기요금 인상요인은 8.9%에 이르며 하반기는 6.4~9.0%로 연간 기준으로 필요 인상률은 15.3~17.9%라고 밝혔다.

한전은 내년에 유연탄 도입가격이 t당 130~150달러에 달해 추가 전기요금 인상 요인은 11.1~15.5%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한전은 현재 8천 가구에서 운영하고 있는 원격검침을 5만 가구 이상으로 확대하고 판교택지 개발지구에서는 모든 고객에 원격검침을 추진하기로 했다.

전력그룹 경영효율화를 위해 발전연료의 통합.공동구매를 추진하고 전력그룹사의 건설 조직과 인력을 통합해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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