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저가항공사 공간 마련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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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항공사들의 제주노선 취항이 잇따르면서 제주공항이 카운터와 사무실 등 공간 확보에 고심하고 있다.

9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울산을 기반으로 한 코스타항공이 다음달 7일 취항을 계획하고 있어 사무실과 발권카운터, 체크인카운터를 설치했다.

코스타항공은 다음달 7일부터 제주-울산, 울산-김포 노선을 운항할 예정이며, 11월에 2호가를 도입하고, 내년 2월과 4월에 각각 3.4호기를 도입해 제주-포항, 포항-김포 노선에 투입할 계획이다.

또 12월 제주에 취항할 예정인 에어부산은 아시아나항공의 발권.체크인 카운터 일부를 사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11월 취항을 계획하고 있는 이스타항공에 대해서도 공간 확보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현재 포화상태인 제주공항 여객터미널 여건상 추가 공간 마련이 여의치않아 제주공항의 운영을 맡고 있는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내년 중순 국제선 청사 확장이 완료될때까지 기존 항공사들의 추가 카운터 설치 요구를 거절하고 있다.

또 임대계약이 만료되는 공항 편의시설 공간을 활용해 신규 저가항공사들의 카운터 설치에 나설 계획이다.
<현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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