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만, 무한질주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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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럴림픽 휠체어육상 400m 계주 '동메달'

‘팀 코리아’ 한국대표팀의 간판이자 제주가 낳은 세계적인 스타 홍석만(33.제주도장애인체육회)이 동메달을 시작으로 금빛 감동을 향한 ‘무한질주’를 시작했다.

홍석만은 9일 저녁 베이징 올림픽주경기장에서 펼쳐진 2008 베이징 장애인올림픽 휠체어육상 400m 계주에서 정동호, 김규대, 유병훈, 홍덕호와 함께 귀중한 동메달을 합작했다.

한국 대표팀은 첫 주자 홍석만에 이어 정동호와 김규대, 유병훈 차례로 역주를 펼치며 53초52의 기록으로 세 번째로 결승점을 통과했다.

전날 준결승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운 중국이 49초90으로 금메달, 태국이 51초93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홍석만은 이로써 지난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에 이어 동메달을 추가, 올림픽에서 획득한 메달을 4개로 늘렸다.

특히 홍석만은 이날 동메달을 시작으로 금메달을 향한 본격적인 질주에 돌입한다. 홍석만은 10일 저녁 금메달이 유력시되는 400m 준결승 경기에 나서며 이어 11일 저녁 결승전에서 올림픽 통산 세 번째 금메달에 도전한다.

홍석만은 또 추석 전날인 13일 저녁 펼쳐지는 200m 결승 경기에서 올림픽 2연패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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