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체육회, 시설 및 공사관리 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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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감사위 감사 결과...14건 지적, 517만원 회수

제주특별자치도 체육회에 대한 감사 결과 체육회관 부대시설 및 공사 관리 등이 부실한 것으로 지적됐다.

제주도 감사위원회는 11일 지난 2006년 10월 이후 제주도체육회의 업무전반에 대해 종합감사를 벌인 결과, 모두 14건의 문제점을 적발하고 시정(4건), 주의(9건), 권고(1건) 처분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과다 계상된 공사비 등 517만원에 대해 재정상 회수 조치했다.

감사 결과 외도수영장 태풍피해 복구공사를 시행하면서 건축물 보수부분 면적이 1457㎡ 규모이지만 전체 건축물의 연면적 2200㎡를 계상, 시공하지 않은 부문에 대한 공사비 430만원을 낭비한 것으로 지적됐다.

또 체육회관 부대시설을 관리하면서 임대료 690만원과 관리비 징수를 소홀히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함께 경기 지도자에게 지도수당을 지급하면서 해당 지도자에게 직접 지급하지 않고 소속 가맹경기단체장에게 1296만원을 지출해 지급.정산토록 하는 등 관련 규정을 어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도체육회 소속 직원 출장여비 지급 부정적’, ‘가맹경기단체 지원 도비 보조금 관리 및 선수훈련강화비 집행 업무 처리 소홀’ 등이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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