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사고는 지난 4일 오후 방글라데시 북동부 수남가니 지구 차타크 공업도시 부근 수르마강에서 운항 중이던 선박이 화물선과 충돌해 일어났다.
이 사고로 여자와 어린이 39명을 포함해 최소 60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실종됐다.
100여 명의 생존자 가운데 상당수는 수영을 해 전복된 배에서 무사히 빠져 나왔으며 일부는 현지 주민들에 의해 구조됐다. 승객 대부분은 일용직 노동자들과 그들의 가족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사고 현장에 구조대를 급파,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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