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도내 골프장 민간 투자 규모 2485억 원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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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골프 이용객 사상 최대...144만명 기록

올해 도내 골프산업에 대한 민간투자가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경기 부양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도내 13개 골프장에서 2485억 원의 민간자본이 투자될 계획이어서 경기 불황 속에서도 활발한 개발 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말까지 도내 26개 골프장에 투자된 민자 규모는 2조 2000억 원대로 올해까지 계획대로 투자될 경유 총 투자 실적은 2조 5000억 원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투자 실적 증가와 맞물려 지난해 골프장 이용객 수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작년 한 해 동안 골프장을 찾은 도민과 관광객은 144만 명으로 전년 대비 21.5% 증가세를 보였다. 이 중 관광객 수는 91만 명으로 산출되면서 전년도에 비해 26.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일반직원 2563명, 경기도우미 1633명 등을 채용하면서 지역주민 고용효과를 유발, 취업난 해소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와 관련, “골프장 18홀을 건설할 경우 공사 기간은 1~2년이 소요되고 이에 따른 건설 경비는 700억~1000억 원에 이르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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