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김정기 제주지검 검사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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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검찰 될 것"

신임 김정기 제주지검 검사장(54)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검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검사장은 19일 오후 제주지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 같이 밝히고 “제주가 최고 관광지로서의 이미지를 잃지 않도록 지역사회 발전에 맞게 검찰권을 행사하겠다”고 말했다.

김 검사장은 이어 “관광. 휴양 중심의 국제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제주지역 검찰 책임자로 부임하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한편으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검찰은 국민들을 위해 업무를 더욱 신속. 정확하게 처리하고 사건 관계인의 아픔을 세심하게 배려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서민의 어려움을 헤아리는 따뜻한 검찰이 되기 위해 서민생활 침해사범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처하는 한편 생계형 범죄에 대해서는 벌금 감액 구형과 기소유예를 활용하는 등 탄력적으로 사건을 처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 검사장은 “제주지검에서 작년에 개발사업 과정에서의 환경영향평가와 관련한 비리사범을 적발했는데 앞으로도 환경훼손사범 근절은 물론 제주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른 규제완화를 틈탄 각종 불법과 비리 척결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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