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모색하는 '제주4.3' 방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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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당 7차 정책토론회 주제로 선정, 결과 촉각
한나라당 제주도당이 제7차 정책토론회 주제로 ‘4.3’을 꺼내들었다.

한나라당 제주도당(위원장 변정일)은 오는 23일 오후 2시 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4.3사건’을 주제로 한 제7차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한나라당 제주도당은 지난 1999년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됐지만 8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완전한 진상 규명이 이뤄지지 않고 추진사업도 완료되지 않아 이에대한 각계의 다양한 의견 수렴과 해법 모색 차원에서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한나라당 제주도당에 있어 그동안 정치적 약점으로 지목돼온 ‘4.3’을 직접 다룬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결과를 도출해낼지, 아니면 형식적인 토론회에 그칠지 지방정가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제주지역 총선에서 한나라당은 ‘4.3위원회 폐지 추진’ 등의 역풍을 맞으면서 완패한 바 있다.

토론회에는 변정일 도당 위원장과 김동완.부상일.강상주 당협위원장, 김용하 도의회 의장 및 한나라당 소속 도의원 등이 참석한다. <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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