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감사위원회, 횡령 유용 사례 등 중점 확인 점검
제주특별자치도감사위원회가 최근 서울과 부산 등에서 발생한 기초생활 수급자 급여 횡령사고 발생과 관련해 도내 사회복지 관련 보조금 전반에 대한 특별감사에 들어갔다. 이번 특별감사는 지난해 지급된 생계.주거 급여와 장애수당 등 15종의 국고 지원 보조금을 비롯해 특별생계비와 장수수당, 자립 정착금 등 15종의 제주도 자체 지원 보조금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도감사위 특별감사반은 현재 보조금 지급 결정과 계좌입금 업무를 맡고있는 행정시를 대상으로 점검에 나서는 한편 미지급 대상자 보조 여부와 허위.과다 지급 여부 등을 중점 확인할 방침이다.
또 보조금 지급 절차상 문제점을 찾아 개선토록 해 비리를 예방토록 하고 보조금 횡령.유용 등 비리 적발시에는 수사기관 고발 조치 및 재정상 처분 요구도 병행할 계획이다. <김태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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