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3일 심야시간 빈 사무실 등을 돌며 가전제품만을 상습적으로 훔친 김모씨(30.무직)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월 19일 제주시내 전세버스 사무실에 침입해 컴퓨터를 훔치는 등 최근 두 달간 사무실과 편의점, 슈퍼, 공사현장 사무실 등을 돌며 21회에 걸쳐 1210만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컴퓨터와 정수기, 전자레인지 등 훔친 물건을 인터넷 중고매매사이트에서 처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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