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신용불량자 5만명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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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개인 신용불량자 수가 5만여 명이 증가해 231만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14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7월 1일 신용불량 등록기준 변경으로 감소했던 개인 신용불량자 수는 지난달 5만589명(2.24%)이 늘어나 7월 말 기준 231만106명에 이르렀다.
개인 신용불량 등록 건수는 727만4832건으로 전달보다 22만8704건(3.25%) 증가해 한 사람당 여러 건의 신용불량으로 중복 등록되는 경우가 많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대출금 연체로 인한 신용불량 등록은 161만5447건으로 1.78% 늘었지만 신용카드는 66만8833건으로 오히려 2.69% 감소했으며 특수채권은 315만5300건으로 8.54%나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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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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