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기 제주지검장은 12억6000만원...양창수 대법관 39억원
김종백 제주지방법원장과 김정기 제주지검장의 재산이 주식과 펀드 평가액 감소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공개된 ‘2009년 공직자 정기 재산 변동사항’에 따르면 김종백 제주지법원장은 68억6000여 만원을 신고해 고위 법관 중 4위를 기록했는데 펀드 평가액 감소로 전년 말 기준 3억8000여 만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정기 제주지검장은 12억2600여 만원을 신고했는데 주식과 펀드 평가액 하락 등으로 1년 사이 5억7000여 만원이 감소해 법무부.검찰 공개 대상 가운데 재산이 가장 많이 준 것으로 나타났다.
대법관 중에는 제주 출신 양창수 대법관이 39억9000여 만원을 신고해 이용훈 대법원장(46억3383만원)을 제외한 13명의 대법관 중 가장 많았다.
<김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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