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검, 강금원 회장 소환조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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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의 후원자로 알려진 강금원(57) 창신섬유 회장이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다.

6일 대전지검에 따르면 강 회장은 이날 오전 9시께 지검 특수부에 소환됐다.

강 회장은 부산 창신섬유와 충북 충주 S골프장을 운영하면서 공금 100억여원을 횡령하고 이 과정에서 조세를 포탈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검찰은 강 회장의 횡령과 조세포탈 혐의가 입증되면 사법처리할 계획이다.

검찰 관계자는 "일단 창신섬유와 골프장 자금 회계처리 부분에서 확인할 것이 있어서 소환했다"며 "현재로서는 다른 부분을 조사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검찰은 또 강 회장이 노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안희정 민주당 최고위원에게 10억원에 가까운 돈을 건넨 경위도 관심을 두고 있다.

그러나 강 회장이 노 전 대통령의 고향인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을 개발하려고 설립한 ㈜봉화에 2007년과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70억원을 투자한 사실이 확인된 만큼 검찰이 이 부분도 수사할지 주목된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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