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우량 한우를 체계적으로 생산.보급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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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우량 한우를 체계적으로 생산.보급하는 데 필요한 기술정보를 지원하는 ‘제주도 한우개량 기술정보지원센터’ 조성사업이 내년부터 추진된다.

제주도는 19일 내년부터 2007년까지 사업비 총 29억5400만원(국비 13억7700만원, 지방비 15억7700만원)을 들여 제주도 한우개량 기술정보지원센터 조성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기술정보지원센터는 제주도축산진흥원 부지에 조성될 예정으로, 우수 한우를 생산하고 보급하기 위한 사육기술정보를 개발해 농가에 지원하고 흑한우 유전자원의 체계적인 관리 및 증식을 위한 연구개발사업을 전담한다.

제주도는 우선 내년에 검정(檢定)축사와 수정란 생산 실험축사를 건립하기로 하고 농림부에 국비 5억1800만원을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이 기술정보지원센터가 완성되면 첨단 생명공학기술을 이용한 한우생산이 상당히 활성화돼 지역 브랜드화되고, 제주 흑한우의 증식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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