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제주지사 주민소환 바람직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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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책사업 집행하는데 매우 안타깝게 생각”
▲ 이명박 대통령이 1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2회 지역투자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이명박 대통령은 1일 “국책사업을 집행하는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에 대해 주민소환을 하는 것은 바람직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린 ‘제2회 지역투자 박람회’에서 치사를 통해 “국책사업은 지역뿐 아니라 국가를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고 지역발전을 위해서도 도움이 된다”며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오늘 참석을 못했는데 그 일(주민소환)로 못 왔다면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지금 기업이 투자할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기업이 정부만 쳐다봐선 안되고, 과감하고 선제적인 투자를 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어쩌면 사회적 책임이라고 보며, 특히 대기업은 더욱 그래야 한다”고 밝혔다.

또 이 대통령은 현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저탄소 녹색성장’과 관련해 “한국이 주장하는 녹색성장을 (전세계가)공동 용어로 쓰고 있다”며 “이는 분명 위기 이후에 희망을 주는 분야이고, 누가 이것을 선점하느냐에 따라서 위기 이후 대한민국이 세계 속의 위치를 높일 수 있느냐 아니냐를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와대=강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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