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소환 무산 유력...7시현재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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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부결 가능성...3분의1 미달시 도지사직 복귀
제주특별자치도선관위 제공.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에 대한 주민소환투표가 26일 오전 6시 도내 226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지만 투표율이 개표 요건인 3분의 1에 미달되면서 ‘부결’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투표율이 제주지역 총 투표권자 41만9504명의 3분의 1인 13만9835명을 밑돌 경우 김태환 지사는 자동적으로 지사직에 복귀하게 된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 마감을 1시간 앞둔 오후7시 현재 투표율이 9.8%(4만1127명)로 잠정집계됐다고 발표했다.

행정시별 투표율은 제주시 9.4%(2만8249명), 서귀포시 10.9%(1만2878명)이다.

이같은 투표율은 지난 2005년 7월 ‘제주도 행정체제개편 주민투표’ 당시 오후 5시50분 잠정집계된 투표율 35.44%보다 크게 낮은 것이다.

‘제주도 행정체제개편 주민투표’ 당시 최종 투표율은 36.73%로 확정된바 있다.

한편 이번 주민소환투표는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김태환을 도지사직에서 물러나게 하자는 의견’에 대해 찬성 또는 반대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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