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투표율 11.0% 잠정 집계
26일 광역자치단체장으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실시된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에 대한 주민소환투표가 투표율 미달로 무산돼 김 지사가 직무에 복귀하게 됐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제주도내 226개(제주시 138개소, 서귀포시 88개소) 투표구에서 진행된 투표결과 최종투표율이 11%(제주시 10.5%, 서귀포시 12.2%)로 잠정집계됐다.
주민소환법상 투표권자 총수의 3분의 1인 13만9천835명 이상이 투표하고 유효투표 총수의 과반수가 찬성하면 소환이 확정되지만, 투표자가 투표권자의 3분의 1 미만일 경우 개표하지 않는다. <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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