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림 향기처럼 그윽한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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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고 관악단 2회 정기연주회 25일 서귀포학생문화원

서귀포고등학교 관악단의 제2회 정기연주회가 25일 오후 7시 서귀포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열린다.

지난해 지역사회와 동문, 학부모, 교사, 학생의 열망을 모아 창단, 빼어난 활동역량을 과시해온 관악단은 이번에 연주기량을 한층 향상, 정상을 향한 도약을 가속화할 태세다.

이날 무대는 김홍철 교사의 지휘아래 행진곡 보기대령, 뮤지컬 캣츠 중 메모리 등 풍성한 관악곡을 비롯해 민요페스티벌, 성악과의 협연, 대중가요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꾸며진다.

강성균 서귀포고 교장은 “가을하늘만큼 맑고 귤 향기처럼 그윽한 무대”라며 “감미로운 음악을 듣노라면 맘이 여유로워지고 삶의 의미를 재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 시민을 초대했다.

한편 서귀포고 관악단은 지난해 1월 창단 후 싱가포르 유후아콘서트밴드와 교류음악회, 일본 나가노현 마츠시로고교 교류 환영공연, 솔숲의 아름다운 음악회 등을 마련, 호평 받았다.

문의 (733)7811~4.

<김현종 기자>tazan@ju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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