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전모씨(26)는 지난 16일 오후 8시께 남제주군 남원읍 소재 모 이사무소 서쪽 30m 지점에서 마티즈 차량을 운전하고 가다 도로를 횡단하던 김모씨(78.여)를 뒤늦게 발견, 치여 숨지게 한 후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은 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런데 전씨는 이 사고 후 앞유리 등이 파손된 채로 서귀포시 비석거리 앞까지 운행하다 도주로를 차단하고 있던 경찰에 적발됐으나 계속 달아나다 남주고 입구 사거리에서 붙잡혔다.
한편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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