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한국실업육상경기연맹 전국크로스컨트리대회’가 31일 서귀포시 동아마라톤센터 크로스컨트리경기장에서 열린다.
한국실업육상경기연맹(회장 전용환)과 제주특별자치도육상경기연맹(회장 허창기), 서귀포시체육회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실업팀, 학생부, 동호인부로 나뉘어 치러진다.
실업팀 경기에는 전국 34개팀 118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학생부는 48개팀 151명이 참가해 동계전지훈련을 통해 쌓은 기량을 점검한다.
동호인부에는 7개팀 174명이 참가, 크로스컨트리를 통해 건강을 다지고 경쟁과 우의를 도모한다.
이번 대회에는 대부분 800m 이상의 육상종목을 주종목으로 하는 선수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어 이들의 기량 점검을 통해 올해 각종 크로스컨트리대회의 판도를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경기는 실업팀의 경우 오전 11시 시작되고, 학생부와 동호인부의 경기는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참가선수들은 강창학 주경기장을 출발해 크로스컨트리경기장을 2회 왕복하는 8㎞코스를 달리게 된다.
한편 이 대회에 참가하는 대부분의 선수는 한 달 이상 제주에서 동절기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홍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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