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초등학교 (교장 강명수) 과학 꿈나무들이 제9회 청소년과학탐구반(YSC) 전국과학탐구발표대회에서 영예의 초등부 대상을 수상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으로 지난달 28,29일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동화초 장연정(6),김은지ㆍ좌민영(5)어린이들은 '풍력 발전기의 날개는 왜 세개일까?'란 주제로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학교측은 어린이들의 탐구과제는 학교 인근에 있는 풍력발전단지를 견학했을 때 가졌던 작은 궁금증이 발단이 됐다고 밝혔다.
어린이들은 탐구 결과를 통해 “풍력발전기의 날개가 세개일 때가 회전속도와 안정성 측면에서 가장 좋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 학교 고병주 교감은 “이번 대상 수상은 동료 어린이들에게 과학은 작은 호기심에서 출발한다는 사실을 새삼 느끼게하는 본보기가 됐다”고 말했다. <고동수 기자>esook@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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