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교원도 여풍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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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신규교사 합격자 70명 중 56명 여성...국어 등은 모두 여성

교원의 성비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중등교원 신규 임용시험에서도 여성이 강세를 보였다.

2일 제주도교육청은 2010학년도 제주지역 공립 중등교사 임용 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발표 결과 총 합격자 수 70명 중 일반교사는 54명, 특수교사 5명, 비교수전문직 11명 등으로 나타났다. 합격자 가운데 여성은 56명으로 80% 차지했다.

합격자 가운데 모두 여성인 과목도 있었다. 국어 12명, 화학 4명, 전문상담 2명, 사서 2명, 보건 5명, 영양 2명 등은 모두 여성으로 분석됐다.

신규 중등교사는 1차 필기시험, 2차 전공 논술시험, 3차 교수학습지도안.수업실연.심층면접을 거쳐 선발됐다. 여성의 신규 교사 합격률은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중등 교사의 경우 지난 2008년에는 여성이 전체 합격자 88명 가운데 65명(73.9%), 지난해에는 78명 가운데 40명(51.3%)이었다.

한편 올해 초등 신규교사 합격자 46명(유치원 4. 초등일반 38. 초등장애 2. 초등미발추 2) 가운데 여성은 80.4%인 37명(유치원 3, 초등일반 33, 초등미발추 1)으로 나타났다.
<고동수 기자>esook@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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