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독서교육 활성화 포럼’이 4일부터 5일까지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열린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관하는 이 포럼은 인성과 창의성을 키우는 학교독서교육의 발전적 정책방향 모색을 위한 토론의 장이다.
이 포럼에는 전국 시도 교육청 장학관 및 지역교육청 독서교육 장학사, 독서담당 교사 등 268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날 포럼에는 '교수를 가르치는 교수'로 유명한 교수법의 권위자인 조벽 박사(전 미시건공대 교수)가 초빙돼 ‘미래의 독서교육’이란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또 야마키 키미노리씨(일본 시키초등학교 교장)와 모토야마 노리코씨(케이센 여자중․고 미디어센터 부장)가 '일본의 학교도서관 운영'에 대한 사례 발표를 하며 이순영 교수(고려대)는 '학교독서교육의 과제'란 주제 발표를 한다.
이어 ‘학교독서교육 방향’, ‘독서지도 교사 연수 방법’, ‘학교도서관 정책연구학교의 운영사례’ 등 3영역별 분임 토론이 진행된다.
5일에는 시인 김용택씨 강사로 나서 ‘사람을 귀하게 가꾸는 독서교육’이란 주제로 특강을 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포럼 개최를 통해 학교독서교육이 활성화되고 책 읽는 학교 문화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동수 기자>esook@jej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