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초.중, 북극성 관측대 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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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초·중학교(교장 김동하)가 5일 학교 현관 앞에 학생들의 생활과학 상식을 키울 수 있는 나침반 모형인 ‘북극성 관측대(칠성대)’를 시설했다. 

북극성 관측대는 오는 3월 1일자로 현재 학교 교명이 ‘우도초·중학교’로 변경되는 것을 기념한 것으로 나침반 모형으로 제작됐다.

학교측은 학생은 물론 학교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우도의 지리적 위치를 손쉽게 익힐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설했다고 밝혔다.

송준의 교감은 “북극성 관측대는 학생과 학교 방문객들로 하여금 글로벌 시대를 대비한 방향감각을 익히고 생활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3월1일자로 연평초는 우도초로, 연평중은 우도중으로, 연평초병설유치원은 우도초병설유치원으로 교명이 변경된다.

우도면 서광리에 위치한 연평초는 1936년 사립연평보통학교로 문을 열어 1945년 10월 연평국민학교로 개칭했으며 2000년 연평중학교와 통합된 후 연평초·중학교로 변경됐다.

이처럼 우도면 관내 학교 명칭이 ‘연평’인 이유는 우도의 옛 이름이 ‘연평’이기 때문이다. 1986년 4월1일 당시 북제주군 구좌읍 연평리는 대통령령에 따라 우도면으로 승격됐다.
<고동수 기자>esook@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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