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복지 및 교육격차 해소에 125억원 지원
서귀포시교육청(교육장 한성국)이 올해 관내 초.중 59개교 학교회계 예산으로 286억2000만원을 편성했다.
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학교회계예산안 규모는 286억2000만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47억5000만원이 증가했다.
세입재원은 도교육청 전입금 176억 7300만원(61.8%), 학교운영지원비와 급식비 등 수익자부담금 104억7600만원(36.6%), 전년도 이월금 3억100만원(1.0%), 기타수입 1억7000만원(0.6%) 등이다.
세출예산안 내역은 학생복지 및 교육격차해소 지원 125억4500만원(43.9%), 학교 일반운영비 51억2900만원(17.9%), 표준 교수학습 투입 기본적 교육활동비 47억200만원(16.4%), 방과후학교 운영 및 교기육성 경비 28억8700만원(10.1%), 교육활동 지원비 19억8600만원(6.9%), 학교시설 개선비 및 예비비 13억 7100만원(4.8%) 등이다.
시 교육청은 학생복지 및 교육격차 해소 사업비 중 읍면지역 병설유치원․초.중학교 학생 전원 급식비 25억2400만원, 조리종사원 인건비 11억3200만원,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구입비 8억5500만원,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지원 3억8000만원 등이 지원된다고 밝혔다.
한편 학교회계 예산안은 각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학교장이 확정해 집행한다.
<고동수 기자>esook@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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