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남 "도지사 경선 출마 자격 답변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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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대표와 제주서 회동...8일 최고위원회 결과 주목

김우남 민주당 제주도당 위원장이 당 지도부에게 8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후보 공천과 관련 자신의 경선 출마 자격 등에 대한 답변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지난 6일 오후 제주를 방문, 김우남 도당위원장과 비공개 회동을 가졌다.

김우남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김민석 당 최고위원(지방선거기획본부장)이 자신에 대한 도지사 후보 경선 출마에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한데 대해 불만을 표시, 발언 배경과 해명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민석 최고위원은 지난달 26일 제주 방문 당시 김우남 제주도당위원장의 도지사 출마설과 관련 “당헌당규상 선거 120일 전(2월1일) 위원장직을 그만둬야 하는데 그렇지 않을 경우 원칙적으로 당내 경선 출마는 안되는 것으로 안다”고 밝힌바 있다.

김우남 위원장은 또 2월 17일 김태환 도지사의 불출마 선언 등 달라진 정치적 상황을 들어 “당무회의 의결을 거칠 경우 경선 출마가 가능한 예외 규정이 있다”고 주장, 경선 자격 획득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민주당 지도부가 8일 예정된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위원장의 요구사항에 대해 어떻게 반응할지가 주목되고 있다.

<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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