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병원, 리모델링 통해 '호텔식 병원'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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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주 분원 건립도 추진...구제주와 신제주 총 1000여 병상 확보

중앙병원(원장 김덕용)이 최근 전 병동에 대한 리모델링을 마치고 최상의 의료서비스와 환자 중심의 쾌적한 진료환경을 제공키로 했다.

 

중앙병원은 두달 간에 걸친 리모델링으로 ‘호텔식 병원’을 구현했다. 이는 환자와 내원객들이 즐겁고 편안한 마음으로 진료를 받고, 대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우선 전 병실에 고급 인테리어를 접목한 호텔 객실 형태의 병동을 조성했다.

▲ 병실 전경.

여기에 쾌적하고 밝은 병원 분위기 조성을 위해 현대화 및 고급화를 추구하는 토털 패션의 병원으로 탈바꿈했다.

 

특히 방문객들을 위해 커피숍과 휴게시설 공간을 마련해 새로 단장했고, 로비 인테리어도 외래환자들이 대기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조성했다. 리모델링 준공식은 4월 2일 낮 12시 병원 로비에서 열린다.

▲ 커피전문점 모습.

중앙병원은 리모델링과 맞물려 앞으로 지하 2층, 지상 9층으로 증축할 계획이며, 중축이 마무리되면 현재 병상수는 205병상에서 500병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중앙병원은 일도2동에 있는 본원에 대한 리모델링과 증축을 마무리함과 동시에 제주시 노형동에 제2의 중앙병원(분원)을 조성키로 했다.

 

중앙병원측은 분원 건립과 관련, 현재 도시계획심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노형동에 들어설 중앙병원 분원은 사업비 710억원을 들여 지하3층, 지상 15층으로 530병상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좌동철 기자>roots@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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