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근(경북)-안병식(제주) 최고 철인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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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울트라마라톤서 200㎞.한라산 질주 각각 우승

‘2010 아시아 울트라마라톤선수권대회’가 지난 27, 28일 이틀간 제주도 일원에서 열렸다.

 

대한울트라마라톤연맹(회장 박길수) 주최.주관으로 열린 이 대회에는 국내.외에서 609명의 철각들이 참가해 인간 한계에 도전한 결과 376명이 완주의 기쁨을 누렸다.

 

경기 결과 일주도로를 따라 34시간 내에 완주해야 하는 200㎞부문에서는 이승근(경북)이 23시간 29분 45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한라산을 달리는 148㎞부문에서는 안병식(제주)이 19시간 45분에 주파하며 1위로 골인했다.

 

또 100㎞부문에서는 이동문이 7시간 23분 18초로 우승했고, 50㎞부문에서는 제이 조한센(미국)이 3시간 49분 53초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유럽과 미주대륙에서 1세기 이상 역사를 가진 울트라 대회가 국제연맹으로부터 공인된 것은 우리나라는 물론 아시아에서 이 대회가 처음이다.

<홍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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