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외래환자가 크게 증가한 이유는 최첨단 의료장비 도입과 우수 의료진 충원 등을 들 수 있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제주대병원은 지난해 6월 제주지역암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 개소, 제주권역 사이클로트론 연구소 개소 등 전문센터를 지속적으로 개소해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지난해 신축병원 개원과 함께 래피드아크, PET-CT 등의 최신 암 진단 및 치료장비를 도입하고 TLA, MRI 3.0T, 최신 디지털 혈관조영 진단장치 등 첨단 의료장비를 도입했으며, 올해 안에 다빈치 로봇 수술장비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24개 진료과, 127실의 입원실과 426병상에서 병실을 단계적으로 추가 가동해 현재 475명상을 가동하고 있으며, 병상가동률은 90%를 상회하고 있다.
김상림 제주대병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우수한 의료진을 충원하고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해 제주 유일의 국립대병원으로 도민뿐만 아니라 세계인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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