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백록담 만수 '장관 연출'
한라산 백록담 만수 '장관 연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최근 계속된 비 날씨로 3m 정도의 수위 기록

한라산 백록담이 최근 계속되는 비 날씨로 만수를 이뤄 보기 드문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한라산국립공원보호관리부에 따르면 백록담의 최고 만수위는 4m로 추정되고 있으나 최근 집중 호우로 인해 현재 3m 정도의 수위를 기록하고 있다.

 

백록담이 봄철에 만수를 이루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백록담은 분화구 둘레가 1720m, 깊이는 108m, 분화구 표고는 1841.7m이며 동서 길이 약 600m, 남북 길이 약 400m로 면적은 21만0230㎡다.

 

담수면적은 평균 1만1460㎡이며 최대 만수시는 2만912㎡에 달한다.

 

한라산국립공원보호관리부는 요즈음 한라산 탐방객들이 백록담의 기상 상태를 확인한 후 등반을 한다면 백록담 만수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좋은 추억거리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한편 한라산국립공원보호관리부는 백록담까지 등반하기 위해서는 기상청(131)이나 한라산국립공원(어리목 713-9950-9953, 성판악 725-9950, 관음사지구 756-9950)에 당일 날씨를 문의하고 탐방시간이 9시간 이상 소요되기 때문에 오전 9시 이전에 출발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김승종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