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멀었나...4월 꽃샘추위 기승 한라산 영하권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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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이 영하로 기온이 뚝 떨어지는 등 4월 들어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14일 한라산은 윗세오름 영하 3.7도, 성판악 영하 2도 등 기습 추위가 몰아쳤다. 제주기상청은 15일 아침까지 산간에 1~5㎝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해안지역도 평년 보다 4~5도 낮은 기온을 기록했다. 이날 제주시 아침 최저기온은 5.1도, 서귀포시 6.2도, 성산포 4.1도에 머물렀다.

제주기상청은 찬 대륙고기압이 제주지방까지 확장한 가운데 남쪽에서 다가온 기압골과 만나면서 15일 아침 한때 산간에는 눈, 해안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꽃샘추위는 16일까지 이어지고 주말인 17일부터 평년 날씨를 회복할 전망이다.
<좌동철 기자>roots@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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