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실업육상선수권서 2분9초15 기록
손수연(서귀포시청)이 육상 여자 800m에서 제주도신기록을 경신했다.
손수연은 지난 20, 21일 전남 영광 스포티움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4회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 겸 해외파견 선발전 여자부 800m 경기에서 2분9초15로 골인, 대회신기록 겸 제주도신기록을 세우며 2위를 차지했다.
손수연의 이 기록은 2007년 6월 대구에서 열린 제61회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자신이 세웠던 도신기록 2분10초30을 1초15 앞당긴 것이다.
이 대회에서 1위는 2분7초51로 대회신기록을 세운 허연정(고양시청)이 차지했다.
손수연은 지난해 10월 열렸던 제90회 전국체전 8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11월 2009한국그랑프리육상경기대회에서도 이 종목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며 국가대표로 발탁된 바 있다.
<홍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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