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남제주군에 따르면 올 해수욕장 개장 기간 남군내 4개 해수욕장을 찾은 이용객은 모두 6만3060명으로 지난해 6만7776명에 비해 4716명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표선해수욕장은 올해 3만5320명이 방문해 지난해 2만8900명에 비해 22% 가량 늘어났고, 하모해수욕장의 경우 4955명으로 지난해 4970명과 거의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에 반해 화순해수욕장의 경우 지난해 2만247명에 비해 38.9%나 감소한 1만4575명에 그쳤으며 신양해수욕장을 찾은 이용객도 8210명에 머물러 지난해 1만2659명보다 35% 가량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남군내 4개 해수욕장을 찾은 방문객은 지난해에 비해 전체적으로 7% 가량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남군 관계자는 “8월중 집중호우와 함께 이용객이 많은 주말에 날씨가 좋지 않아 이용객이 다소 줄어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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