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돌개에 산책로 개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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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돌개 산책로 개설사업이 본격화됐다.

서귀포시는 외돌개를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외돌개 해안 일대 3.2㎞ 구간에 목재산책로를 개설하기로 하고 공사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산책로 사업은 총사업비 11억원이 투입돼 프린스호텔에서 돔베낭길까지 너비 2m로 개설된다. 시 당국은 올해 외돌개 서쪽 주변 1.4㎞ 구간에 산책로를 먼저 개설한 후 내년에 1.8㎞를 추가 개설하기로 했다.

외돌개 일대는 기암괴석이 많을 뿐 아니라 범섬.새섬 등의 경관미를 조망할 수 있어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또 해안을 따라 낚시를 즐길 수 있는 곳이 많아 휴양과 레저를 겸한 유원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시 당국은 관광명소인 외돌개 일대에 해양 체육관광시설을 구상하고 2006년까지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산책로 개설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앞으로 연건평 2598㎡ 규모의 해양문화 체험관이 들어설 계획이다. 또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대폭 확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사유지 매입 등이 늦어져 사업이 다소 늦춰지고 있으나 사업비를 연차적으로 확보해 해양관광시설로 조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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