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유치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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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신효동 산 1번지 일대(월라봉)에 조성 중인 감귤랜드에 8개 민자유치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6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2000년 시작된 감귤랜드의 1단계(관주도) 사업이 내년 말까지 마무리됨에 따라 2004년부터 2단계 민자유치 사업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시 당국은 이에 따라 주요 민자유치 대상사업으로 향기원, 레스토랑, 티하우스, 체험농원, 허브원, 관광랜드, 휴게소, 실내골프장 등 모두 8개 사업을 선정했다.
시 당국은 이 사업에 252억원을 투자하고 감귤랜드의 완성연도인 2010년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2000년 시작된 1단계 관주도 사업은 사업비 103억원이 투자된 가운데 내년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1단계 사업은 현재 농산물산지유통센터와 농촌휴양단지 사업이 마무리됐으며 나머지 감귤박물관과 세계감귤재배유리온실 건립사업은 연내 착공돼 내년 말까지 준공된다.

감귤랜드사업은 총사업비 527억원을 투자해 2000년부터 2010년까지 11년간 추진되는 장기사업으로, 1.3차 산업 연계로 지역주민의 소득증대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단계별 투자내역을 보면 1단계 관주도 사업(2000~2003년)에 103억원, 2~3단계 민자유치사업(2004~2010년) 252억원, 기타사업(토지 매입 및 도로 개설) 172억원이 각각 투자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민자유치 사업이 전체 사업비의 절반 가까이 차지하고 있어 사업의 성패를 가늠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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