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지방세 체납액 징수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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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지방세 체납액에 대한 징수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올 들어 8월 말 현재 체납액 징수액은 15억37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1억200만원에 비해 39% 증가했다.

시는 특히 오는 10월까지 세무과 전직원의 개인별 책임징수체제로 체납액 징수액을 크게 늘려 나가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고질.고액 체납자에 대해 재산 압류 후 한국자산관리공사에 의뢰해 공매를 추진하는 등 강력한 처분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이미 110건 4억여 원에 대해 공매 예고를 실시, 체납자가 세금 납부 의지를 보이지 않을 경우 공매할 방침이다.

시는 또 오는 11일과 12일 삼매봉 일방통행도로 입구에서 운행중인 체납 차량에 대해 번호판을 영치, 길거리 단속을 계획하고 있다.

시는 올 들어 체납자가 소유한 차량 번호판 153건을 영치한 바 있다.

서귀포시는 이와 함께 체납자의 직장 조회 후 봉급 압류, 예금 및 증권계좌 조회 후 압류, 관허사업 제한 등 다각도의 징수방안을 시행하고 있다.

한편 서귀포시 총 지방세 체납액은 54억36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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