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관거사업 마무리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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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도로를 따라 벌이고 있는 하수관거사업 마무리가 미적미적되면서 인근 주민들의 생활에 불편을 주는가 하면 운전자들의 사고 발생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공사에 사용했던 콘크리트 하수관과 철제 기둥 등 건설 자재가 주변에 어지럽게 방치되면서 해안도로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7일 구좌읍 세화리 해안도로.

동부하수종말처리장과 연결하기 위해 위해 시행 중인 하수관거사업 상당 구간 한쪽 차선이 오수관과 빗물관의 매립이 마무리됐고 콘크리트 포장도 이뤄진 상태이다.

그러나 아스콘으로 포장되지 않은 공사 구간 도로가 기존 도로 높이와 격차를 보이고 있으나 도로포장 공사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공사 구간 주변 음식점의 영업에 지장을 초래하는가 하면 주민들의 생활에 불편 지속되면서 원성을 사고 있다.

특히 이곳을 이용해 종달리 방면과 세화리 방면으로 통행하는 차량들이 기존 도로 한쪽 차선을 따라 운행하고 있어 운전자들에게 불편을 주는 것은 물론 야간 시간대에는 사고 발생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더욱이 공사에 사용했던 콘크리트 하수관과 철제 기둥 등이 주변에 정리되지 않은 채 방치되면서 주변 미관을 해쳐 해안도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서 눈총을 받고 있다.

이날 김모씨(45.하도리)는 “하수관거 공사 마무리가 한 달 가까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주민들의 생활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며 “행정당국도 공사 과정을 철저히 감독해 공사 지연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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