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항봉 저지리장은 청년회원들과 함께 토종담나무 300본(시가 150만원 상당)을 예술인마을에 심었다.
또 마을 주민 김영봉씨와 박태보씨는 시가 550만원 상당의 워싱턴야자수 7그루를, 지역내 분재예술원의 성범영 원장이 시가 200만원 상당의 코크스야자수 8그루를 각각 기증했다.
최기혁씨도 자신의 밭을 정리하다 발견한 2m 크기의 자연 입석(시가 200만원 상당)을 안내표지석으로 쓰도록 기증했다.
이처럼 주민들이 조경수를 기증함에 따라 저지문화예술인마을은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각하게 되었다.
이와 함께 예술인마을 입주예정자인 문인화가 최형양씨는 300만원 상당의 작품 1점을 마을회관에 게시해 주민들이 관람토록 했다.
역시 입주예정자인 광고디자이너 이종관씨는 자신이 기획한 저지문화예술인마을 상징 심벌을 활용토록 함에 따라 예술인마을 홍보에 도움을 줬다.
변 이장은 “2004년까지 유명 화가, 서예가, 조각가, 도예가 등 40여 명이 정착하면 저지문화예술인마을이 제주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중심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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