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제주중-서귀중앙여중-신제주초(남)-외도초(여) 우승
오현고가 제32회 교육감기 및 회장기 전도종별육상경기대회에서 3연패의 금자탑을 쌓으며 우승기를 영구히 가져갔다.
오현고는 지난 8일 제주종합경기장 내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이 대회 남자고등부 경기에서 임양옥.강봉기.고주관.김범수 등의 활약을 바탕으로 종합점수 59점을 기록, 56점으로 맹추격한 한림고와 55점의 한림공고를 제치고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14개 팀이 참가한 남중부에서는 제주중이 65점을 획득하며 제주제일중(62점)의 추격을 물리치고 2년 연속 우승기를 가져갔다.
신성여고, 서귀중앙여중, 신제주초(남), 외도초(여)도 각각 부별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각 부 우승을 이끈 김신(신제주초), 김태윤(외도초), 이영기(제주중), 김철정(서귀중앙여중),이병철(오현고), 고호석(신성여고) 교사는 지도교사상을 수상했다.
한편 제주도육상경기연맹의 주최.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초.중.고 155개 팀, 570명의 육상 꿈나무들이 출전해 학교와 개인의 명예를 걸고 열띤 레이스를 전개했다.
<홍성배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