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막바지 금품살포 차단...경찰 일제검문
선거 막바지 금품살포 차단...경찰 일제검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30일부터 매일 600명 투입 도내 전역서 검문검색
선거가 막바지에 이르면서 경찰이 일제검문에 나선다.

제주지방경찰청은 금품수수, 흑색선전 유인물 살포 등 선거 막판 불법행위를 차단하고 적발하기 위해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사흘간 매일 600명의 경력을 동원해 제주도 전역에서 일제검문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은 일제검문과 함께 선거전이 가열된 지역구나 경쟁이 치열한 곳에는 잠복수사를 벌일 방침이다.

경찰은 선거기간 중 유권자들에게 돈을 살포하기 위해 현금을 소지하고 다니다가 적발될 경우 매수 목적 금품운반죄로 처벌을 받고, 허위사실을 게재한 문서를 배포할 목적으로 소지하고 있는 그 자체만으로 허위사실공표죄가 성립된다며 사전 경고했다.

경찰은 일제검문에서 불법행위가 적발되면 현장에서 긴급체포하고 배후까지 수사를 하겠다며 강력한 단속의지를 천명했다.

경찰은 또 불법 선거운동을 제보한 유권자는 신분을 보장하고, 신고 내용의 경중에 따라 보상금을 지급키로 했다.
<좌동철 기자>roots@jej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