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 애월읍 수산리 거주)가 지난 8일 평생 소원이었던 한국인으로서 생을 마감.
지난 7월 22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은 마요 할머니는 몸은 불편했지만 지난 8.8 국회의원 재선거에 첫 투표권을 행사해 주목을 받기도.
1920년대 말 홋카이도 탄광으로 강제 징집됐던 남편 박태봉씨(1970년 작고)와 인연을 맺고 해방 이듬해 남편의 고향인 수산리에 정착한 마요 할머니는 지난 8일 하늘나라에서 남편과 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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