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육상 홍석만 무한질주
휠체어육상 홍석만 무한질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일본 '2010 오이타육상대회' 3관왕 올라

제주가 낳은 세계적인 휠체어육상 스타 홍석만의 무한질주가 계속되고 있다.

 

홍석만은 지난 6일 일본 오이타현 오이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 오이타 육상대회’에서 200m, 400m, 800m에 출전, 3관왕에 오르며 이 부문 세계 최강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올해 첫 국제대회에 참가한 홍석만은 이날 우승으로 내년 1월 뉴질랜드에서 개최되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출전 자격도 획득했다.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부는 가운에 치러진 200m 경기에서 홍석만은 48.43초의 기록으로 우승했으나 풍속이 2m를 넘어 공식기록으로 인정받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으나 나머지 두 종목에서는 모두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기준을 통과했다.

 

이번 대회는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 공식 대회로 올림픽 출전포인트가 부여되는데, 홍석만은 지난해 아랍대회 참가를 시작으로 2012년 런던올림픽 포인트를 차곡차곡 쌓으며 순항하고 있다.

 

한편 홍석만은 이달 스위에서 열리는 ‘트랙 미팅 2010’과 ‘스위스 오픈 내셔널 2010’ 등 2개 대회에 연속 출전할 예정이다.

<홍성배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