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처음으로 실시한 기획관리실장 후보 공개모집에 3명이 응모했다.

제주도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행정자치부 및 제주도와 시.군 소속 3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실시한 결과 3명이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은 행정자치부 소속 1명, 도청 소속 2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는 이와 관련, 14일 행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한 인사위원회를 개최해 응모자가 제출한 종합적인 도정 비전과 장.단기 업무 달성 목표, 학력.경력 등을 담은 자기기술서를 토대로 해 2명을 김태환 제주도지사에게 추천하면 김 지사는 이 중 1명을 선정, 행정자치부에 임용 제청을 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최종 임용 제청하는 1명에 대해서는 직위공모시 제출한 자기기술서 목표를 도정 인터넷에 공개한 뒤 사후평가를 실시하는 한편 평가 결과를 인사관리 등에 반영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