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올 초부터 지난달 20일까지 입건된 경찰은 448명이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300명보다 50% 가량 증가한 것이다.
한나라당 김희정 의원이 13일 행정자치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범죄유형별로는 지난해의 경우 각종 특별법 위반이 401명으로 가장 많았고 지능범 242명, 폭력범 135명, 기타 형법 위반 38명, 풍속범 19명, 절도범 7명, 강력범 3명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김 의원은 “최근 성매매 미성년자 수사중 성폭행, 동료에 대한 사기, 사건허위종결 사례 등 경찰 연루 범죄가 끊이지 않고 언론에 보도돼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며 “경찰인사관리 등에 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비리근절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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