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제1회 추경예산 5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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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올해 제1회 추경예산 규모가 500억원 내외로 편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역경제의 어려운 실정을 감안해 제1회 추경예산을 경제 살리기 추진을 위한 현안사업 중심으로 편성, 오는 21일 개회되는 제207회 제주도의회 임시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추경안에 반영될 주요 사업을 보면 감귤원 폐원 60억원, 청년실업 해소 50억원, 지역항공사 설립 1차 자본금 50억원, 여미지식물원 매입 관련 계약금 70억원, 재래시장 활성화 및 시설 현대화 15억6300만원, 제3차 세계한상(韓商)대회 개최 5억원 등이다.

제주도는 청년실업 해소와 관련해 인턴사원 및 연수생 고용을 근로자 5명 미만 기업까지로 확대해 매월 60만원을 지원하는 한편 감귤열매솎기에 공공인력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텔레매틱스시범도시 구축 15억원, 동부사업도로 확장(표선~성읍 구간) 등 국고보조사업 확정에 따른 도비 부담 150억원, 제주지역경제혁신센터 설립(현 제주상공회의소 시민복지타운으로 이설) 6억원, 신용보증재단 보증금 12억원 등이다.

제주도는 추경예산 재원은 관광복권 수익금 400억원, 고통분담 차원의 경상경비 10% 절감을 통한 15억원, 기채 발행 등을 통해 확보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제주도 관계자는 “추경예산 확정시 이른 시일내에 예산을 집행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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