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경영안정자금 지원 대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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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이 대폭 강화된다.

제주도는 16일 내수 침체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업계의 자금난 완화를 위해 다음달부터 경영안정자금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을 보면 융자 대상업체를 현행 2만1330곳에서 3만4274곳으로 확대하고 자금 신청접수도 분기별에서 수시(매일) 접수 체제로 전환키로 했다.

신규 융자 대상업종(괄호 안은 지원한도)은 모범음식점과 교육서비스업(이상 3000만원), 일반음식점, 세탁업, 이.미용업(이상 2000만원), 자동차부분정비 및 세차업, 일반숙박업, 문화.운동관련산업(이상 5000만원) 등이다.

지원한도는 전년도 매출실적을 기준으로 하며 한도액 미만인 경우 매출액 범위 내에서 지원된다. 금융.보험업과 유흥음식업, 휴게업, 부동산임대업 등은 대상에서 제외됐다.

또 자금난을 겪고 있는 일반건설업과 전세버스업, 택시회사에 대해서는 지원한도액을 100% 증액, 전년도 매출실적에 따라 1억원 이상 지원키로 했다.

제주도는 오는 21일부터 융자 신청에 들어가는 한편 지원 강화 내용은 시행규칙을 개정, 다음달 초 시행한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융자대상 확대로 도내 중소기업 중 일부 사치업종 등을 제외한 89%가 경영안정자금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적기 자금 조달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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