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NURI 지원대상 선정,제주5개 사업단76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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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인적자원부는 올해 2200억원을 투입하는 지방대 혁신역량강화(NURI) 사업의 지원 대상으로 권역별로 111개 사업단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NURI 사업은 대학과 지자체, 산업체 등이 공동으로 사업단을 구성해 지역발전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으로, 전국에서 454개 사업단이 신청했다.

교육부는 매년 30억~50억원을 지원하는 대형 사업단 25개, 10억~30억원을 투입하는 중형 사업단 25개, 10억원 이하를 주는 소형 사업단 61개를 뽑았으며 올해 2200억원, 내년부터 2008년까지 매년 3000억원씩 5년간 1조42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단에는 인건비, 운영비, 실습기자재 구입비, 장학금 등이 패키지 방식으로 일괄 지원되고 연차 평가에서 탈락하지 않으면 5년간 같은 액수를 지원받는다.

권역별로 선정된 사업단과 올해 지원액은 △대구.경북 21개(412억원) △광주.전남 16개(325억원) △부산 12개(252억원) △충남 10개(214억원) △충북 10개(153억원) △전북 9개(173억원) △경남 9개(172억원)△강원 9개(156억원) △대전 6개(137억원) △제주 5개(76억원) △울산 4개(65억원)이다.

참여 대학은 총 112개 대학으로 국.공립이 대학 28개, 전문대 7개 등 35개 대학이고 사립은 대학 51개와 전문대 28개 등 77개 대학이다.

지역전략산업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는 대형 사업은 기계.자동차 6개, 정보기술(IT) 7개, 생명기술(BT) 4개, 나노기술(NT) 4개, 문화기술(CT) 3개, 물류 1개이다.

교육부는 이 사업으로 2005학년도 입학정원이 대학 4073명, 전문대 3198명 등 7271명 줄어드는 등 정원 감축과 구조개혁이 가속화하고 지난해 57.6%였던 지방대생 취업률이 2008년 70%로 올라갈 것으로 기대했다.

감축 인원은 호원대 830명, 광주대 560명, 전주대 390명, 초당대 360명, 동신대 300명, 위덕대 210명, 경동대.중부대 각 200명, 호남대 130명, 제주대 113명, 우석대 100명 등이다.

또 사업단으로 선정된 대학은 전체 신입생을 매년 60% 이상, 교원은 2008년까지 60% 이상 채워야 하며 사업에 직접 참여하는 학과.학부는 신입생을 매년 90% 이상, 교원은 2008년까지 80% 이상 확보해야 하는 의무가 주어진다.

한편 교육부는 지역내 경쟁없이 선정된 울산, 제주 2개 대형 사업단에 대해서는 한 달간 사업계획을 보완하도록 한 뒤 재심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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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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