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재(제주중) 제주육상 100m 기대주 부상
박경재(제주중) 제주육상 100m 기대주 부상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태백산배 전국 중.고 육상대회 저학년부서 우승 차지
▲ 박경재 선수.

박경재(제주중 1)가 전국 중.고육상대회 100m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제주 육상의 앞날을 밝게 하고 있다.

 

박경재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태백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태백산배 제8회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에서 12초04를 기록하며 가장 먼저 골인했다.

 

이날 박경재의 우승은 저학년부 경기에서 이뤄진 것이지만 지난해 전국소년체전 결선 진출 커트라인이 12초2인 점을 감안할 때 다음달 열리는 전국체전에서의 선전도 기대된다.

 

지난해 도민체전 육상 100m경기에서 13초01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던 박경재는 1년 사이에 단거리종목에서 자신의 기록을 1초 가까이 앞당기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도육상연맹은 다음달 전국소년체전에서의 결선 진출을 박경재의 1차 목표로, 내년 소년체전에서 메달 도전을 2차 목표로 정해 체계적인 지도에 나서는 등 공을 들이고 있다.

 

곽지혜 코치는 “(박)경재가 이해력이 뛰어나 지도자의 전달사항을 잘 이행하고 출발 반응속도가 빠른데다 승부욕까지 강하다”며 “후반 막판 체력만 보완한다면 제주 육상의 단거리종목을 이끌어갈 재목”이라고 기대감을 피력했다.

<홍성배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